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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도서) '동의'-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by 마미크러쉬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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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도서) '동의'-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안녕하세요

 

 

 강한 엄마(여자)가 되자!! 나를 위한 삶 마미 크러쉬입니다.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 아울북

 

추천 이유

초3인 딸과 함께 방학 동안 도서관을 자주 갔는데 '동의'라는 책을 골라왔습니다.  처음에는 만화로 된 도서라서 읽고 말겠지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집에서 저도 같이 읽어보니 참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동의'와 '신체 결정권', '상호 존중'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쉽게 설명하는 가이드북입니다.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 사회(학교)를 접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모든 아이에게 '동의'와 '존중'의 개념을  보여주는 일러스트입니다.

 

 

 

 

 

레이첼 브라이언 작가

'동의'를  설명하는 짧은 성교육 동영상 '동의는 차 마시는 것'과 '어린이를 위한 동의'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되고 1억 5000번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1장  나의 원칙을 세워요.

동의란?  내가 내 나라의 주인이  되는 것과 같아요. 내가 내 몸의 주인이 된다는 건 내 거라는 뜻입니다. 

나의 경계선은 내가 그을 수 있습니다. 경계선은 즉 한계이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신체 결정권이란? 내 몸에 대한 결정은 내가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부모님 손잡기 -  나와 다른 사람들의 안전이 중요할 때는 내 마음대로 못하지만 "너무 꽉 잡아 아파요" 표현을 합니다.

 

 

 

 

 

2장 나의 느낌을 믿으세요

다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보일 때 내 느낌이 어떤지 살펴보고 그 사람의 관심을 거부해도 괜찮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니고 친절하고 든든한 사람을 고르세요.

 

 

 

 

 

 

3장 동의하고 동의받아요

동의를 잘하려면 두 가지 연습을 해야 합니다.

 

1. 사람들에게 내 기분을 말하는 연습( 힌트 ;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말해요)

예를 들어, 춤추고 싶어 /  슬라임 하고 싶어

 

2. 다른 사람들 말을 잘 듣는 연습

어떤 행동이 나에게는 크게 거슬리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게는 심하게 거슬릴 수 있습니다.

 

Q 상대방이 동의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요??
답은 물어보면 됩니다.

 

 

 

 

4장 바꿔도 괜찮아요

 

내가 세워 놓은 기분도 왠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든다면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되니깐요.

 

 

 

 

5장 건강한 관계를 키워 나가요.

어떤 관계가 건강한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까요?

 

건강한 관계의 좋은 신호를 체크해보자.

  • 기분이 좋다.
  • 안전하다.
  • 자신감이 생긴다.
  • 서로 존중한다.
  • 신체 결정권을 갖고 있다.

건강하지 않은 관계의 위험 신호

  • 기분이 나쁘다.
  • 안전하지 않다.
  • 같이 있으면 슬프거나 불안하고 무섭다.
  • 서로 존중하지 않는다.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마음대로 하려 한다.

 

 

 

6장 내 행동을 돌아봐요.

나는 다른 사람들의 선을 얼마나 존중했는가? 서로를 존중하는 게 처음에는 어렵지만 연습이 필요합니다.

 

 

7장 내가 친구를 구할 수 있어요.

내가 친구를 도움 줄 수 있는 방법 4가지

  • 직접 말하기
  • 문제에 처한 친구에게 확인하기
  • 화제 돌리기
  • 알리기

 

내가 친구를 도와주면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소중한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절대 너의 잘못이 아니야! 누군가 동의 없이 너의 선을 넘은 거야."

 

 

 

8장 함께 강해져요.

어린이가 신체 결정권을 얼마만큼 가져야 하는지 가족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의 자유를 존중하고 어른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내 말을 들어주는 친구를 만나거나 주변 어른에게 나의 감정을 설명하고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나를 때리거나 이상한 방식으로 나를 만지거나 나를 무섭게 한다면 도움을 구하세요. 헷갈리거나 모르겠을 땐 동료를 찾으세요. 세상에는 어린이들의 동의할 수 없고 동의해서는 안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세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은 어린이 책이지만, 어린이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누군가가 불편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 나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자연스레 깨치게 알려줍니다. '동의', '존중', '권리'의 개념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딸과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면서 대화와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실래요???

 

 

 

 

인기 만화 '포켓몬' 후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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