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나들목 가족 공원' 피크닉 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강한 엄마(여자)가 되자!! 나를 위한 삶
마미 크러쉬입니다.
오늘은 아들과 데이트를 해 보겠습니다. 활동량이 많아진 아들이 킥보드를 타고 싶다고 해서 넓은 곳을 찾다 보니 나들목 가족공원이 떠올라 급히 출발했습니다.
전주 외곽에 있는 '나들목 가족공원'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 위치 : CBS 방송국 뒤
- 주차 : 방송국 뒤 주차장 넓음
저희가 간 날은 유치원 아이들이 견학이 있었습니다. 나들목 가족공원 옆 어린이 교통공원이 같이 있는데, 그곳을 체험하러 왔나 봅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기분 좋게 들립니다. 아들은 유치원 안 가고 노는 게 좋은 듯 씽씽 킥보드를 타고 가버립니다.
주차장 앞에 무더위 쉼터가 있네요. 코로나 시국이 한창일 때 텐트를 가지고 와서 데크나 평상 위에 설치합니다. 그늘이 있어서 좋고 화장실과 넓게 조성된 산책로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무래도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놀이터죠. 저희가 간 날은 유치원 땡땡이하고 평일이라 원 없이 아들 혼자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비눗방울, 비행기, 공놀이 등 여러 놀이감을 가져와서 놀으면 좋을 듯 합니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그물 놀이터
'누가 누가 높이 올라가나' '그물 넘기 게임' 등 여러 가지 놀이 방법으로 같이 놀다 보면 승부욕도 생기고 소근육 발달에도 좋아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놀이터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어서 손 씻기 편하고 여름에는 물총 가져와서 물놀이하기 정말 좋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여름에 물총으로 그림도 바닥에 그리고 꽃에 물도 주고 최애 장소인 듯합니다.
아들이 더운지 이제는 산책을 가자고 해서 산책로로 이동합니다.
놀이터 근처에는 텐트나 돗자리를 깔 수 있는 평상들이 있고, 아이들 놀이터를 지켜보기 딱 좋은 곳입니다.
취사는 안되지만 먹을 것들을 싸오셔서 피크닉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바로 옆에 음수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점검 중이라서 지금은 물이 나오지 않지만 아이들이 쉽게 손을 씻을 수 있게 마련은 되어 있었습니다.
산책로다 보니 반려 동물을 많이들 데리고 오십니다. 공중도덕 예절을 지키는 문화 시민이 됩시다.!!
나들목 가족공원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보니 킥보드를 타기 적격인 곳입니다. 많이 가파르지 않아서 속도를 충분히 낼 수 있는 곳이지요. 여름인데도 낙엽이 많이 떨어져 바스락 소리가 제 귓가에 맴돕니다.
지나가는 길 꽃밭에 나무 심기를 한 유치원이 있어서 한번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아들이 길을 가다가 여치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저는 벌레가 너무 무서워서 가까이는 못 가고 줌인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산책로를 걸어오면 큰 정자 하나가 있습니다. 잔디가 무성해서 안에는 들어가서 놀지는 못했지만 군데군데 놀거리들이 있습니다.
걸그룹 마마무 나무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데뷔 2주년을 기념하여 팬들인 무무가 전주 출신인 화사와 휘인을 위해 조팝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아들한테 설명을 해주었지만, 7살 아들에게는 포켓몬 말고는 관심이 없네요.ㅋㅋㅋㅋㅋ
마마무 팬은 아니지만 마마무를 응원합니다.

산책로 중간에는 운동기구가 있는데, 관리가 안돼서 페인트가 많이 벗겨져 있습니다. 손에서 쇠 냄새가 ㅠㅠ

산책로 끝에는 멋진 조형물 하나가 있습니다. 근처를 돌다가 킥보드를 타고 아들 먼저 가 버려서 저는 열심히 쫓아갔답니다. 운동은 제가 한 듯하네요. ㅋㅋ
가족들끼리 전주 나들목 가족공원으로 날씨 좋은 날 산책 오세요.

전주 '송천 도서관' 후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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