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테디 아일랜드 파크' 도심속 100%캠핑즐기기 /아이랑 가볼만한곳

전주 '테디 아일랜드 파크' 도심 속 100% 캠핑 즐기기 /아이랑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강한 엄마(여자)가 되자!! 나를 위한 삶

마미 크러쉬입니다. 

 

 

 

 

 

 

 

위치:  전주 송천동 파인트리 몰 

주차: 나가실 때 주차 정산

이용방법 : http://www.waground.com/Reservation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오늘은 날씨 좋고 주말이고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의 캠핑 '테디 아일랜드 파크'를 가보았습니다.( 내 돈 내산 100%)

직접 돈을 내고 방문한 팩트만 올리겠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정보도 없고 아는 거 없이 간 상태여서 내심 걱정 반, 기대 반 했는데, 어떤 곳인지 저랑 같이 보실래요??

 

 

이용안내

• 테디아일랜드파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예약하여 공간 대여할 수 있습니다. 
• 대관 예약 또는 입장 고객은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장소를 배정받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이용후 퇴장 시 개인 소지품을 챙기시기 바라며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 모든 대여품과 장소는 오염되지 않게 이용하며 퇴장 시 대여품은 반납하여야 합니다.

 

	1부(11시~3시30분)	2부(4시~10시)	동반입장
타프세트	30,000원	40,000원	4인기준
텐트세트	40,000원	50,000원	4인기준

• 1인 추가 시 10,000원 (1부, 2부 각)
• 종일권은 1부+2부 예약하시면 됩니다.
• 예약문의는 063) 272 ~ 4500

 

 

전주 송천동 파인트리 몰 7층에 위치한 '테디아일랜드파크'는 타프와 텐트로 기본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타프는 천막을 이용한 햇빛가리개용, 텐트는 타프+텐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참고로 밤에 하려고 했지만 예약이 다 차서 ㅠㅠ 

어쩔 수 없이 오전 11시~3시30분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캠핑은 신나니까~~ 고고씽

 

 

 

 

 

테디 아일랜드 시그니처 인형

처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딱 내리면 커다란 인형이 제일 눈에 띕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이 달려가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난리였지만 두 손 가득 짐이 있어서 우선 자리 배정 후 찍기로 합니다. 

홈페이지 신청 후 당일날 자리 배정이 들어갑니다. 선착순이므로 시간에 맞게 가셔서 원하는 자리를 선정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있어서 에어바운스가 제일 가까운 24번을 선정했는데 실수였던 거 같았습니다. 왜냐면 저희 식구들이 비염이 있어서 

먼지에 취약한데 23,24,25번 자리가 에어바운스랑 가깝다 보니깐 에어바운스 넣는 공기주입 소리와 먼지가 많이 날려서 시끄럽고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집에 와서 코가 간질간질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나중에 올 때에는 에어바운스가 가까운 곳보다는 조금 떨어져도 조용하고 안락한 곳을 선점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오자마자 해먹에 눕는 아들

신선놀음 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저희 타프 앞에서 찍은 사진

바로 앞에 에어 바운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무얼 하는지, 어떻게 노는지가 확연히 보이고 아이들도 자리를 잘 찾아와서 그런지 놀다가 먹고 놀다가 먹고를 반복합니다. ㅋㅋㅋ

 

 

 

 

 

 

바이킹

에어바운스도 인기가 많지만 바이킹을 왜 이리 좋아하는지ㅠㅠ

저랑 아빠는 아주 놀러 와서 아이들보다 에너지 방전 ㅠㅠ 그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저희를 충전시켜줍니다. 

바이킹 안에는 안전벨트가 있어서 안전하고, 아빠가 밀어주면 완전 뒤집힐 정도로 넘어가서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안 하면 시시하다고 더더더~~~ 요구합니다.ㅠㅠ 

 

 

에어바운스는 크게 2종류로 있는데 하나는 헨젤과 그레텔 모양의 과자집이고, 또 하나는 정글짐, 미끄럼틀이 있는 에어바운스입니다.저희 아이들이 놀다 보니 운동화를 신고 오는 것보다는 슬리퍼나 크록스를 신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왔다 갔다 많이 하다 보니 신발을 벗고 양말로 뛰어다니기도 하고 신발을 신더라도 구겨 신고 다닙니다. 제발! 신발 신고 돌아다녀라~!!

 

 

 

 

부대시설

 

'테디 아일랜드 파크' 분리수거 알아야 할 점

1.  캔, 플라스틱, 페트병류는 분리수거
2.  나머지 분리수거 안 되는 건 300원에 종량제 봉투 구입 또는 집으로 가져가기
3.  컵라면은 커피포트 있음.
4.  개수대가 있어서 설거지 가능
5.  음료수, 술 판매
6.  음식물 배출 가능
7.  전자레인지 있음 

 

 

 

 

 

에어바운스 뒤쪽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달보트

1인용 페달보트는 초3인 딸도 탈 수 있는 만큼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안전요원이 없다 보니 부모들이 1보트 1명씩 케어를 할 필요가 있네요. 작동방법은 양쪽에 손잡이를 같은 방향으로 돌리면 되는데 앞쪽으로 돌리면 앞으로, 뒤쪽으로 돌리면 후진, 양 손잡이를 다른방향으로 하면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게 됩니다. 혹시 몰라 저는 아이들이 물놀이하다가 옷이 젖을까바 여벌옷을 가져갔는데 심하게 물이 튀거나 보트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여벌옷은 참고만 하심 됩니다. 날씨가 좋다 보니 꼭 모자나 썬크림은 필수입니다. 점심먹고 또 타려고 갔는데 그전에 아이들이 보트 안에 물을 넣는 경우에는 보트를 꺼내서 바깥에서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근데 안전요원이 없다보니 직접 보트를 꺼내 물기 제거가 쉽지 않으며 너무 무거워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노는 모습에 힐링이 되긴 합니다. ㅋㅋㅋ

 

 

액자 속에 있는 그림 같죠??

 

 

텐트 속도 구경해보실래요? 딱히 안에 뭐가 있는 건 아니고 에어매트를 깔아서 푹신하게 직원분이 만들어주세요. 옥상이다 보니 바람 많이 불어서 아이들이 잠시 쉴 공간으로 텐트를 추가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희가 간 날도 날은 좋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얇은 잠바를 입었지만 한편으로는 텐트를 신청할걸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나이가 어린 유아들은 낮잠 자기에도 좋고 여름에는 수영장도 개시한다고 하니 텐트가 꼭 필요할 듯합니다. 

 

 

 

 

 

배가 고플 시간~!!

예약 시 옵션에 맞게 음식을 장만하면 되는데 여기서 잠깐!!!

1.  모든 음식물 반입 가능(제일 좋아요) 또한 포장, 배달도 가능
2.  아이들 장난감 가능 (에어바운스에서 가지고 놀아도 되고 인조잔디에서 축구도 가능)
3.  캠핑장비도 가능 (옵션으로 캠핑장비 추가할 수 있지만, 집에 있다면 가져오면 OK)

 

대여품목

•  버너 세트 (가스버너+부탄가스) 5,000원
•  코펠 세트(국, 밥, 그릇 4, 냄비, 프라이팬+가위, 집게) 5,000원
•  담요(담요 4개) 5,000원
•  생수 세트(생수 2+종이컵 2+일회용 수저 젓가락 2) 2,000원
•  그린 세트(키친타월, 휴대용 물티슈, 티슈, 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 5,000원 + 그릇 세척 서비스  2,000원
•  그린 패키지(담요+생수+그린 세트) 10,000원

 

저희는 집에 버너, 불판, 고기를 준비해서 푸짐하게 먹었어요. 물론 배달도 시켰고요.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을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컵라면과 함께 후루룩 

다시 밥을 먹은 아이들은 휴식도 없이 2차 에어바운스로 고고~~

 

 

 

숨바꼭질, 마피아 게임 등 원하는 게임을 에어바운스 위에서 하는데 너무 빠르게 숨어버려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역시 아이들 체력은 그치질 않고ㅋㅋㅋ 에어바운스는 계속해서 공기주입을 해줘서 매트가 꺼지거나 바람이 빠져서 위험하진 않지만 아이들이 점프를 할 때 좀 더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둘째 아들은 뛰다가 자기 몸을 못 가눠서 넘어지고 구르고 어찌나 웃기던지 조심하라고 몇 번 주의를 주었습니다.

 

 

 

주말 오후 생각도 안 하고 간 곳 '테디 아일랜드 파크' 그야말로 100점 

내 돈 내산이지만 단점을 찾자면 7층 캠핑장에 화장실이 없습니다.ㅠㅠ

6층 영화관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화장실이 멀기 때문에 미리미리 다녀오시길 바랍니다.화장실 덕분에 팝콘을 사 와서 먹긴 했지만.ㅋㅋㅋㅋ

너무 시간이 짧다고 생각되었던 캠핑 후기였습니다. 

 

 

 

 

 

 

 

 

 

 

김제 '지평선 축제'후기가 이어집니다.